반응형 직업양치기1 [책]<사랑한다고 했다가 죽이겠다고 했다가>양치기가 된 도시사람 이야기 "단순한 세계가 오히려 다채롭고 다사다난하다" 쌩리얼 목축일기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문학 강사로 일하던 한 남자. 그는 어느 날 아버지의 은퇴로 목장을 물려받고 양을 치는 목축업자가 되어 살아간다 일기 형식의 글은 단순하다 그러나 무미건조한 업무일지처럼 느껴지는 그의 글에 어느 순간 점점 매료된다 어떤 수사와 감정 때문은 아니다 그가 하는 양을 치는 일의 그 단순함때문이다 목축업은 단순하다 그 안에 온갖 다사다난을 포함하고 있는 그런 단순함의 반복이다 기후 목초 동물 자연을 빌어 자연에 영향을 받으며 생업을 한다는 것, 그러한 삶이 전부가 된다는 것은 도시에서 디지털의 지배를 받으며 무엇에든 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대출과 쇼핑과 집의 문제에 지배받으며 사는 삶과는 전혀 다른 결과 내용을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짜 양치기가 완전한 직업적 목축인이 되기.. 2023. 8.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