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리학책추천5 [책]<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단순하고 일관된 생각의 힘/ '부드러운' 자기계발 자기돌봄 책 추천/뻔하다는 선입견은 노, 일단 한번 읽어보자 생각, 그리고 느낌 책은 미묘하고 종종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는 획기적인 통찰력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책은 아니다. 사실, 언뜻 보기에, 이 책은 간단하게 포장된 이미 익숙한 생각들의 모음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더 자세히 읽다 보면 바로 여기에 이 책의 강점이 있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이 책은 하루를 여는 첫 번째 생각이 그날 종일을, 궁극적으로는 우리 삶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심오한 영향을 부드럽게 상기시켜 준다. 다시 말하지만,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는 다소 회의적이었다. 이미 다양한 광고에 등장했기 때문에 잘 알려진 상태였기에 또 한 권의 과대포장된 자기계발책일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과연 첫 번째 페이지부.. 2024. 9. 1. [책]나는 왜 너를 용서하지못하는가<정의중독>/ 타인을 비난할 때 뇌는 도파민을 분비한다/ 내가 무조건 옳다는 비뚤어진 정의감 모든 형태의 중독은 악이다. 그것이 술이든, 모르핀이든, 이상주의든. -칼 융 Carl Jung 생각이 많은 사람은 쓸모가 없다 과거 일본 기업에서는 대학에서 체육동아리를 했던 사람을 골라 채용하는 풍조가 있었다.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 모른다. 이는 ‘집단의 결정에 대한 충성도가 높음’을 중요 자질이자 필요 능력으로 보고, 그런 사람을 일을 잘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조직은 조직의 결정에 순순히 따르는 사람을 높이 평가해왔다. 장기적 전망을 예측하고 사고하는 기능은 전두전야의 배외측부가 담당하며, 상대의 반응을 상상하는 기능은 안와와 접한 전두전야 부분이, 자신의 행동의 선악을 판단하는 기능은 전두전야의 내측부가 담당한다. 즉, 일단 멈춰 서서 자신의 행동을 점검하고 스스로를 제어하는 일련의 과.. 2024. 1. 3. [책]<인스타브레인>우울증의 폭발적 증가와 핸드폰의 상관관계/잡스가 자녀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한 이유/이미 요단강 건넌 이 시대의 집중력 세줄요약. -과도한 휴대폰 사용이 뇌, 집중력,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어떻게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본다 -디지털 시대에 인지 능력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약 10년 전 일이다. 우연한 기회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사용량과 전두엽 기능 퇴보’에 관련된 내용으로 권장희 소장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IT의 요람 실리콘밸리의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핸드폰을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일화인 스티브 잡스가 아이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했다거나, 빌 게이츠가 어렸을 적 아이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는 이야기다. 강의를 듣는 동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 2023. 10. 16. [책]<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내가 그림을 한장도 완성하지 못했던 이유/남은 인생, 완벽주의 아닌 '자기효능감'으로 살기 이럴수가. 나는 완벽주의자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과거와 현재까지 큼직큼직하게 나를 괴롭혀왔던 나의 고질적인 버릇과 문제들이 내 입장에서는 얼토당토 않는 ‘완벽주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환자들도 나와 같은 입장이다. “저는 완벽주의자가 아닌데요? 저는 그렇게 철두철미하고 목표가 높은 사람이 아니에요.” 내 목표는 그리 높지 않다고, 내가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 끝끝내 부인하고 싶지만, 책을 읽고 나자 나는 실수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눈앞의 문제를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란 사실이 더더욱 분명해졌다. 많은 이들이 ‘완벽주의자’라 하면 모든 면에서 뛰어나거나 실수 하나 없는 사람, 어마어마한 목표를 세우고 피도 눈물.. 2023. 10. 11. [책] <아주 보통의 행복>행복이 권력이 된 세상에서 '실속있는 행복'을 누리는 법 나에게 이 책은: ‘행복’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언제나 낯선 단어다 흔히 언급되는 일반적인 행복의 조건들(재정적 안정성, 소속감, 건강, 수면..)을 무의식적으로 등한시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애초 조건의 설정이 좀 다르게 되어 있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자주 떠올리지 않게 될 만큼 나의 일상에서는 큰 실체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렇기에 ‘행복해지기 위해서’ 무엇을 안간힘 써 하는 것 또한 없는 것 같다 선물받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에, 행복센터장에, 행복의 심화와 확산에 매진하는 사람이라는 소개와 제목만 보고 딱히 땡기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사회적으로 존망받는 교수로서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시키기에 부작용이 없을만한 무사안일주의의 행복론 같은 것을 설명해놓았을 거라 무의.. 2023. 7.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