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그림책3 [책]<나도 가족일까?>자아 발견과 무조건적 사랑의 가치에 대하여/이탈리아그림책/청소년 자아정체성/다양한 가족의 형태/다비드칼리 그림책 "나는 가족일까?"는 늪 근처에서 발견된 아이 '보리스'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전통적인 가족 개념에 도전을 던지며 조건없이 한결같은 사랑의 본질을 강조합니다. 가족 간의 감정적 유대감과 가족 형태의 다양한 정의에 대하여 탐구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줄거리 보리스는 자녀를 가질 수 없는 어른들에 의해 늪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이가 버려진 것이든 길을 잃은 것이든 그들에게 보리스는 기적적인 선물과 같았습니다. 보리스는 물고기와 같은 비늘, 아가미, 큰 눈을 가진 다른 아이들과 달랐지만, 그의 새 부모는 주저 없이 그를 받아들였고 그의 사랑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보리스는 다른 아이들처럼 놀고, 먹고, 웃고, 자전거를 타고, 나무를 오르고, 학교에서 .. 2024. 8. 8. [책]<부모님제대로키우는법>기발한 역할전환으로 본 진실한 '가족역학'/부모가 읽어야할 책/외국그림책 수상작/How to Raise Parents Properly 그림책 『부모를 바르게 키우는 법』은 전통적인 부모-자식 관계를 뒤집어 가족생활의 역동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이야기는 자녀 양육에서 흔히 ‘부모에게’ 요구되는 필수 자질인 인내, 일관된 규칙, 이해를 거꾸로 ‘아이에게’ 적용하는 독특한 설정과 접근 방식을 취하며 통념과는 다른 신선한 관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부모도 자녀와 마찬가지로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녀인 아이(주인공이자 ‘나’)에게 ‘인내심을 갖고 부모를 양육할 것’을 제안한다. (사실 이 원칙은 가족 단위 내 공감과 상호 성장을 강조하는 현대 양육 이론과 일치한다.) 부모에게 가족 생활의 기본 규칙을 가르치는 것은 이 책에서 재미있으면서도 안타까운(?) 장면들을(?) 연출해 보인다.. 주인공인 나는.. 2024. 5. 19. [책]<남자가 울고 싶을 땐>제발, 남자를 울도록 내버려 두세요/유럽그림책 다른나라그림책/남자아이,남자어른이 봐야할 그림책 "남자는 울면 안 된다"는 스테레오타입은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기대는 주로 힘, 금욕주의, 감정적 회복력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남성상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남성들은 어릴 적부터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약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곤 한다. 남성에게 있어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종종 '약함'이라는 취약성으로 비칠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래서 더욱 남자들은 일종의 자기 방어 차원에서 감정을 숨기려 한다. '울지 않는 남성'은 어느 정도는 강인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고, 사회적 수용이나 인정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으로 이상적인 남성상의 구현은 '현실 속의 남성들'에게는 실제 해로울 수 있다. 오늘날에는.. 2024.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