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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트레스 조절로 노화 늦추기 Slow Down Aging by Controlling Stress/ EBS POWER ENGLISH 2023년 7월호 방송일자 2023년 7월 1일 토요일 스트레스 조절로 노화 늦추기 ■POWER NOTE 1. turn back the hands of time – to return to a time of one’s past; to restore one’s youth 시간을 되돌리다, 과거로 돌아가다 예문) A: If you could turn back the hands of time, what time in your life would you go to?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인생의 어느 때로 돌아가고 싶어? B: I’d go to my university years and spend more time studying. 대학 시절로 돌아가서 공부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예문) I wish I coul.. 2023. 7. 25.
[책]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이토록 불합리한 결혼, 우리는 왜 하려고 하는 것일까 소노아야코의 '불순'하고 '관대'한 결혼관 나에게 이 책은: 20대 후반에 , 를 흥미롭게 읽은 후 소노 아야코 라는 작가의 이름을 기억해두고 사두었다가, 구매 후 6년이 흐르고난 지금에야 이 책을 제대로 처음 읽게됐다 부부 사이의 심리를 깊게 파고드는 이 에세이는 배우자와의 대화, 성격 차이, 바람기, 상대방가족 등 부부가 겪는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 결혼과 사랑의 본질을 파헤친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폭력적인 아버지로 인해 '행복한 가정'에 대한 불신이 있었으며 고통을 견딜 수 없던 어머니의 자살시도에 동반될 뻔한 경험을 했다 그녀는 성인이 되어 아나키스트 성향의 부모 아래 자신과는 정반대 환경에서 자라난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고 작가가 체험한 극과 극의 두 결혼생활을 통해 결혼을 믿는 동시에 또 믿지 않는 입장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사회에서 .. 2023. 7. 24.
[중국어]뒤꿈치가 까져서 磨破脚后跟 / EBS 중급중국어 2023년 7월호 방송일자 2023년 7월 1일 토요일 磨破脚后跟 뒤꿈치가 까져서 ■새로 배운 단어 磨破 [ mópò ] 닳아서 떨어지다[헤지다] 挤脚 [ jǐjiǎo ] (신발이 작아) 발에 꼭 끼이다 鞋后帮 [ xié hòu bang] 신 뒤축 创可贴 [ chuāngkětiē ] 일회용 밴드(반창고) 休闲装 [ xiūxiánzhuāng ] 캐주얼룩, 평상복 ■课文解说 본문설명 1.贴 붙이다 他把海报贴在了公司门口。 tā bǎ hǎibào tiēzài le gōngsī ménkǒu 그는 포스터를 회사입구에 붙였다 ▷海报 [ hǎibào ] (영화·연극·운동경기 등의) 포스터 乱贴小广告会被罚款。 luàn tiē xiǎo guǎnggào huì bèi fákuǎn 불법 광고지를 함부로 붙이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 ▷罚款 [ .. 2023. 7. 24.
[책] <필경사 바틀비>"안 하는 편이 더 낫겠습니다" 기묘하고 고독한 저항의 페르소나 나에게 이 책은: 한마디로 최근 몇 년간 읽은 소설 중 '가장 기분나쁘고 찜찜한(?) 감정'을 느끼게 했던 작품이다 1853년에 발표된 이미 오래된 작품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바틀비라는 인물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우울증적이고 자폐적인 증상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 또는 지인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익숙함을 느끼게 한다 소설의 중심이 되는 수수께끼적인 인물과 영구 미제 사건을 다루는 듯한 문체는 마치 스릴러 영화가 미궁의 결말을 맞은 뒤 느닷없이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순간처럼 책을 덮은 후에도 한참 동안 길고 긴 불쾌한 여운을 남긴다 절대적이고 명확한 해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작품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고립,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저항 등에 대해 .. 2023. 7. 23.
[책] <러시아 저널> 냉전시대 용감한 미국인 두 명의 러시아 여행 '텍스트 브이로그' 나에게 이 책은: 평소 근 백년 사이에 일어난 세상의 일들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지금을 사는 ‘이 지경에 이르도록 만든’ 과거의 연결고리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에게 현대 역사 체감의 가장 큰 기준은 세계대전 날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지만 제1차, 2차 세계대전 날짜는 pc 바탕화면 메모에 언제나 떠 있다 그럼에도 매일 잊어버리지만..) 어쨌든 이런 생각이 기저에 있다보니 이 책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읽어나가게 됐다 그렇다고 해도 냉전시대 그리고 전쟁 후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덜 공식적이면서도 더 실상에 가까운’ 이 이야기들이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지금껏 봐온 냉전시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알게모르게 빌드업을 해준건지도 모른다 보이지 않는 괴물을 대하듯 서로간에.. 2023. 7. 22.
[책] <천국에도 분명 고양이가 있을 거예요> 4천구 넘게 해부한 부검 전문가의 '극한직업' 이야기 나에게 이 책은: ‘부검’. 이전에 알지 못했고 앞으로도 결코 쉽게 들을 수 없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 다양한 시신(屍身)의 상황과 업무적 고충들을 저자 특유의 페이소스로 녹여내는 묘사를 읽는 동안 초반의 으스스한 무서움보다는, 더 읽고 싶고 알고 싶고 어느 샌가 나와는 다른 세계의 거리가 먼 캐릭터인 저자에게 깊이 공감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도 강행군이었던 부검일이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시신 증가와 과중해진 업무량이 작가의 직업관에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또 시대 흐름과 현실적 이유로 부검 전문가의 입지가 어떻게 전환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를 읽으면서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세계의 일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추천대상: 평소 죽..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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