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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그림책7

[책]<나도 가족일까?>자아 발견과 무조건적 사랑의 가치에 대하여/이탈리아그림책/청소년 자아정체성/다양한 가족의 형태/다비드칼리 그림책 "나는 가족일까?"는 늪 근처에서 발견된 아이 '보리스'가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전통적인 가족 개념에 도전을 던지며 조건없이 한결같은 사랑의 본질을 강조합니다. 가족 간의 감정적 유대감과 가족 형태의 다양한 정의에 대하여 탐구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줄거리 보리스는 자녀를 가질 수 없는 어른들에 의해 늪 근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이가 버려진 것이든 길을 잃은 것이든 그들에게 보리스는 기적적인 선물과 같았습니다. 보리스는 물고기와 같은 비늘, 아가미, 큰 눈을 가진 다른 아이들과 달랐지만, 그의 새 부모는 주저 없이 그를 받아들였고 그의 사랑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보리스는 다른 아이들처럼 놀고, 먹고, 웃고, 자전거를 타고, 나무를 오르고, 학교에서 .. 2024. 8. 8.
[책]<내 똥으로 뭐 할까?>'똥'에 대한 흥미진진 과학그림책/외국그림책추천/What Do They Do with All That Poo?/정보전달 초등저학년 그림책 Synopsis 줄거리은 직관적인 제목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얼핏 보면 ‘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 어린 유아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7-9세 정도의 어린이들의 탐구심과 판단력을 키워주는 정보전달형 그림책이다. 책은 간단한 픽션 서사 하나 없이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질문과 재미난 설명들로 가득 차 있다. 책은 제목 그대로의 내용을 충실하게 담고 있다. 동물원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고, 이들은 ‘엄청난 양의 똥’을 만들어낸다. 책의 절반은 각 동물들의 독특한 똥의 모습과 배변 행동에 대해 다룬다. 기린의 똥이 왜 작은 조약돌 모양인지, 웜뱃의 똥이 왜 주사위처럼 네모난지, 박쥐의 똥은 왜 반짝이는지, 펭귄이 똥을 왜 ‘물총’처럼 발사하는지에 대한 짧고 유쾌한 설명들이 이.. 2024. 7. 1.
[책]<올빼미 기사>순발력과 재치로 갈등을 피하는 법/수상작외국그림책/칼데콧상/자기전읽는동화책/그림이예쁜그림책 ♠줄거리이 그림책은 한 작은 올빼미가 어떻게 용감한 기사로 성장하게 되는지를 그리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기사가 되기를 꿈꿔온 귀엽고 대담한 주인공 꼬마 '올빼미'는 어느 날 기사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부모님은 걱정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올빼미는 운 좋게도 합격 통보를 받는다.올빼미는 학업에서는 성적이 좋았으나 기사로서 필요한 체력적인 기본기에서는 상당히 뒤떨어졌다. 칼을 제대로 잡는 법조차 몰랐고, 가장 가벼운 방패를 드는 것도 어려워했다. 게다가 낮에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올빼미는 밝은 낮 동안에는 잠을 자야만 했다. 하지만 올빼미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빼미의 선천적 조건들이 기사 역할을 해내기엔 여러모로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빼미는 끈기와 열정으로 끝내 기사 학교를 졸업한다.    올빼.. 2024. 6. 13.
[책]<불만이 있어요>딸의 사랑스런 불만폭격과 아빠의 엉뚱발랄 대답들/부모와 자녀 의사소통/외국그림책 창작동화/초등학저학년 책 추천 그림책 는 어린 딸의 어른들을 향해 터뜨리는 귀여운 불만과 유머 넘치는 아빠의 반응을 담고 있다. 딸 아이는 어른들이 '얌체 같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얌체'라는 단어가 어른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얌체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이런 의미에서라면 아이의 표현은 꽤 적합해 보인다. 딸은 어른들의 불공평한 행동에 대해 억울함을 느끼며, 자신이 겪은 부당함들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그 불만들은 대부분 전 세계 거의 모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딸아이는 "왜 어른들은 늦게까지 자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는 일찍 자라고 해요?"라고 묻는다. 이 질문에 어른들은 보통, "아이들은 키도 커야하고 뇌도 발달해야 해서 어른보다 더 많은 잠이 필요해."라고 아이들을 .. 2024. 6. 10.
[책]<남자가 울고 싶을 땐>제발, 남자를 울도록 내버려 두세요/유럽그림책 다른나라그림책/남자아이,남자어른이 봐야할 그림책 "남자는 울면 안 된다"는 스테레오타입은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기대는 주로 힘, 금욕주의, 감정적 회복력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남성상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남성들은 어릴 적부터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약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곤 한다. 남성에게 있어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종종 '약함'이라는 취약성으로 비칠 가능성을 내포한다. 그래서 더욱 남자들은 일종의 자기 방어 차원에서 감정을 숨기려 한다.   '울지 않는 남성'은 어느 정도는 강인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고, 사회적 수용이나 인정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으로 이상적인 남성상의 구현은 '현실 속의 남성들'에게는 실제 해로울 수 있다. 오늘날에는.. 2024. 4. 11.
[책]<내 딱지 얘기를 하자면>스뇌볼렌상 수상작/스웨덴 그림책/계속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의 속마음 '상처'를 소재로 하여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을 흥미진진한 드라마로 담아낸 책이다. 주인공 나는 목요일 학교 운동장 탁구대 위에서 놀다가 바닥으로 '쿵' 떨어지면서 다리를 다치게 된다. 주변의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상처를 보기 위해 몰려들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는다. 사람들의 시선집중, 처음 보는 많은 양의 피에 당황하는 한편 이어지는 글쓰기 시간과 수학 시간, 미술시간의 수업 내용 조차 모두 상처를 소재로 진행될 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이 자극받는다. 다리가 불편해진 나는 전처럼 탁구대에서 놀 수는 없게 됐지만 친구들의 배려로 다른 놀이를 하고 식사나 수업 준비 등 학교에서의 여러 행동들에서 도움을 받는다. 금방 나을 거라는 선생님의 말에 궁금해진 나는 커다란 밴드를 조심스레 떼어내고 다..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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